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8월 3천800여 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9월 3천300여 건에 이어 10월엔 2천100여 건 거래되며 두 달 연속 감소 추세입니다. 고금리와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일부 중단 등 여파로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매매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빚을 내어 집을 사는 대신 전세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년 4개월간 계속된 하락을 멈추고, 지난 5월 이후 25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공급부족과 맞물리며 전셋값 상승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꽁꽁 얼어붙은 매매 시장,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셋값, 현재 부동산 시장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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